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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23

나희경 단독 공연 ' 가까이 깊게' at 이리카페 2012.11.09 나희경 단독 공연 ' 가까이 깊게' at 이리카페 2012.11.09 상수역에서 내려 이리카페를 찾아가는 길, 금요일의 홍대의 밤거리를 헤메는 사람들 사이에 내가 있으니 일탈과 방황을 해야될 만 같은 생각 때문인지 마음이 두근거리다. 그렇지만, 이리카페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아기자기하고 특이함을 개성삼은 카페들 사이를 거닐자 새로운 세계에 온냥 차분해지다. 상수동은 사뭇 홍대의 번화함과는 다른 멋이 있어 매력적이다. 이리카페의 모습은 정겨운 옛 카페의 모습이다. 각기다른 의자를 엉기성기 줄세워 관객석을 만들고, 한쪽 벽면의 커텐을 배경삼아 무대가 만들진 이리카페 만의 공연 분위기, 나는 참 이런 엉성한 느낌이 참 좋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다정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다양한 사람들의 속삭임과 설레임으로.. 2012. 11. 11.
2012.09.22~23 Let's Rock Festival 매년, 벼르고 벼렸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락페스티벌에 가다. 교복 입고 공연장을 드나들던, 시절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날 생각하며, 새록새록 감상에 젖다. 결론은, 20대의 젊었던, 열정에 차오르던 그 시절을 되세이며, 온몸으로 음악을 즐기리라 했지만, 차오르는 숨, 금방 지쳐버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역부족임을 알다. 영신샘과 함께한 이틀, 즐거웠답니다. 천진하고 유쾌한 그녀, 우리는 직장 동료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사적인 모임이나 이러한 나들이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어색하다. 혼자 어색함 어찌할바를 모르다, 무심결에 언니라고 불렀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나의 친구와 닮은 꼴, 김동휘군, 그녀의 남자친구. 이름이 동휘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친근하게.. 2012. 9. 25.
제주, 추자도 추자도, 제주 올레 18-1 코스, 이번 제주여행을 가면서, 나 혼자 컨셉을 정했다. 제주, 그 섬속의 섬에 가다. 거창한듯 하지만, 뭐, 제주에 있는 섬들에 가보자 했던 것이다. 서울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항에 가면, 여유롭게,추자도로 가는 배를 탈수 있으라 계획을 하고 갔으나 선박 검사라 하여 휴항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나는 생각치 못했다. 결국,9am 출항하는 배를 타지 못하고 2pm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추자도를 가는 바람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추자도로 가는 배는 한일/씨월드 에서 운행하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휴항의 경우도 있으니 꼭 배편을 확인해야겠다. http://www.hanilexpress.co.kr/ http://seafer.. 2012. 7. 14.
제주, 비자림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비자림 숲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나는,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 사려니숲과 비자림을 꼭 한번 가기라 결심했다. 도보여행을 하다보니, 숲을 찾아가는 길이, 참으로 어렵다. 이번에 버스를 타고 헤메이면서, 나름 비자림 여행의 비법을 터득했다. 비자림은 대평리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다. 인터넷 검색에서도 동일주노선을 타고 대평초등학교에서 하차 한뒤 읍면순회버스를 타고 하차하라고 되어있다. 읍면순회버스는 90분, 무려 1시간 30분의 간격이라는 것!! 첫째, 동일주노선을 타고 대평초등학교에서 하차한다. 둘째, 읍면순회버스를 타고 비자림에서 하차한다. 읍면순회버스(중간선노선)은 세화김녕을 오가는는 버스로 세화에서 7:45/9:10/11:00/12:20/13:30/15:20/16:40/17:3.. 2012.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