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2~23 Let's Rock Festival
매년, 벼르고 벼렸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락페스티벌에 가다. 교복 입고 공연장을 드나들던, 시절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날 생각하며, 새록새록 감상에 젖다. 결론은, 20대의 젊었던, 열정에 차오르던 그 시절을 되세이며, 온몸으로 음악을 즐기리라 했지만, 차오르는 숨, 금방 지쳐버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역부족임을 알다. 영신샘과 함께한 이틀, 즐거웠답니다. 천진하고 유쾌한 그녀, 우리는 직장 동료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사적인 모임이나 이러한 나들이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어색하다. 혼자 어색함 어찌할바를 모르다, 무심결에 언니라고 불렀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나의 친구와 닮은 꼴, 김동휘군, 그녀의 남자친구. 이름이 동휘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친근하게..
2012. 9. 25.
제주, 추자도
추자도, 제주 올레 18-1 코스, 이번 제주여행을 가면서, 나 혼자 컨셉을 정했다. 제주, 그 섬속의 섬에 가다. 거창한듯 하지만, 뭐, 제주에 있는 섬들에 가보자 했던 것이다. 서울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항에 가면, 여유롭게,추자도로 가는 배를 탈수 있으라 계획을 하고 갔으나 선박 검사라 하여 휴항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나는 생각치 못했다. 결국,9am 출항하는 배를 타지 못하고 2pm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추자도를 가는 바람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추자도로 가는 배는 한일/씨월드 에서 운행하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휴항의 경우도 있으니 꼭 배편을 확인해야겠다. http://www.hanilexpress.co.kr/ http://seafer..
201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