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다,

제주, 비자림

by 게으른 몽상가 2012. 7. 13.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비자림

 

숲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나는,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 사려니숲과 비자림을 꼭 한번 가기라 결심했다.

도보여행을 하다보니, 숲을 찾아가는 길이, 참으로 어렵다.

 

이번에 버스를 타고 헤메이면서, 나름 비자림 여행의 비법을 터득했다.

 

비자림은 대평리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다.

인터넷 검색에서도 동일주노선을 타고 대평초등학교에서 하차 한뒤 읍면순회버스를 타고 하차하라고 되어있다.

 

읍면순회버스는 90분, 무려 1시간 30분의 간격이라는 것!!

 

첫째, 동일주노선을 타고 대평초등학교에서 하차한다.

둘째, 읍면순회버스를 타고 비자림에서 하차한다.

 

읍면순회버스(중간선노선)은 세화<->김녕을 오가는는 버스로

 

세화에서 7:45/9:10/11:00/12:20/13:30/15:20/16:40/17:30/19:10/20:30 에 출발하여 비자림을 경유 김녕으로 간다.

세화에서 10분정도 소요되니, 이시간 즈음으로 하여 대평초등학교에서 기다리면 될 듯 싶다.

 

비자림에서 7:09/8:08/9:58/10:58/12:38/14:08/15:58/16:48/18:28/19:43에 대평초등학교로 간다.

 

비자림 산책은 1시간정도 소요되고 여유롭게 사진찍고 쉬엄쉬엄 보아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한번 차를 놓치면, 오래 기다려 하니, 시간을 알아 두면 참 요긴하게 쓰을듯 싶다.

 

보라색 시간은 세화-비자림-대천동-김녕으로 가는 버스이다.

비자림을 갔다가 검은오름이나 산굼부리, 사려니 숲을 하루에 가려고 한다면

대천동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가면 좋을듯 싶다.

 

미리 알았더라면, 좋을 텐데 살짝 아쉽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