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10

2013.02.24 #1 뜻밖의 만남, 유쾌한 수다, 백운 호수 나들이,가비양, 향기로운 커피, 봄 햇살, 그리고 사람. 이야기 경청하기, 2013. 2. 25.
2012.02.09~10 # 1 설, 명절에는 모름 지기, 기름진 음식 냄새가 온 집안에 풍겨야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 올해는 새댁도 있고, 나는 구경만 하는 얄미운 시누이가 되려 했지만, 다들 어찌나 답답한지, 성격 급한 내가 보다 못해 거들다. #2 생각해 보건데, 나는 결혼은 못하겠다. 며느리 입장에서 명절을 보내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 3 동생이 다큐 3일을 보고 구입했다던, 과매기와 정종, 정종을 좋아하지 않지만, 온 가족과 함께 과메기와 한잔 하다. 과메기 때문이지,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인지, 오늘따라 정종이 술술술~ 기분 좋은 시간 # 4 나는 우리 할머니 세뱃돈 셔틀, 세배 받는 할머니 옆에서, 사촌들에게 세뱃돈 주다. 아니~ 저는 왜 세뱃돈을 안 주시는 겁니까? 2013. 2. 9.
2012.02.08 # 1 2013년 임을 새삼 잊다. 12년이라 막연한 당위감으로 오늘의 인계장을 작성했지만, 불안한 느낌, 후배에게 물으니 2013년, 그렇게 찰라의 순간에 나는 일년이라는 세월을 맞이하다, # 2 백도가 먹고 싶다던, 황도는 알레르기가 있지만, 백도는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라며 나에게 이야기 하던, 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겨울이라 복숭아는 없다라는 나의 핀잔에 깡통으로 나온 백도가 있다며 내게도 꼭 맛보여 주겠다 약속했던 그녀는 이제는 말이없다. 그녀는 잠든 듯, 숨쉬지만 그녀의 세계는 아무도 모른다. 그녀는 알까? 늙은 그녀가 보살피던 그가, 몇 일전 세상을 떠난 사실을 말이다. 당신보다 먼저 하늘로가, 당신을 기다리겠다는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읊조리던 그는, 그렇게 자기손으로 세상을 등졌다. 오.. 2013. 2. 8.
2012.12.18 겨울은 홍차의 계절, Dilmah Masala Chai Hediard Breakfast Blend Tea sampler Mlesna Sampler Harney & Sons 20 sachets Sampler 201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