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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3.10.27

by 게으른 몽상가 2013. 10. 27.

모르는 것이 약이다.

나를 위한 선물이, 어떤 연유로 타인에게 전달되었지만, 그 선물은 받은 이는 자신을 위한 뜻밖의 선물임에 감탄하고 감사한다.
어찌되었든, 나의 마음 또한 기쁘다.
다음에 나또한 선생님에게 더치 커피를 선물 해야겠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

급전을 누군가에게 빌려주다. 큰돈이면 큰돈이고 작은 액수라 생각하면 작은 금액이다. 내게 말한 연유가 사실이든 아니든, 모르는게 약이다. 그는 필요했고 나는 그를 믿었고 그가 걱정되었을 뿐이다. 무엇이 되었든, 누가 뭐라든 나는 모른 척 하야겠다. 그의 그 순간이 안쓰럽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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