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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Vuelvo al Sur(남쪽으로 돌아가리라)

by 게으른 몽상가 2013. 6. 23.

 Vuelvo al Sur은 Astor piazzolla의 곡으로 영화 'Sur"의 주제곡으로 알려졌으며, 피아졸라의 망명 시절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실려 있는 곡이라 한다. 그가 그리워 했던 남쪽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말한다.  여러 버전이 있을 만큼 유명한 곡으로, 오늘은 그 버전을 차례로 들으며, 음악에 빠지다. Piazzolla의 곡을 현대적인 일렉트로의 요소를 가미 시킨 Gotan project의 두가지 remix 버전과 koop의 remix 버전을 소개 한다. 




Gotan Project 의 첫번째 앨범 La revancha Del tango에 실린 곡이다. 중간 부분부터 나오는 노래, 그 애절함과 세련미는 더 없이 아름답다. 



 


Koop의 음악은 10여년전에 접했던 'Koop island bluse'의 첫 느낌을 잊을수 없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물빛 자켓부터, 인트로 부분의  갈매기 소리와 아련하게 일렁이는 파도 처럼 몽한적인 그들의 음악, koop Vuelvo al Sur remix 버전을 접했을때 나는 남쪽으로 귀환이라는 노래 제목에서 오는 바다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그들의 음악이 어울림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Gotan project의 10주년을 기념의 La revancha Del tango  Remix 앨범에 다시 실린 곡으로 서정미 보다는 강한 비트감으로 그 비장한 느낌으로 그 애절함이 간절하게 느껴진다. 곡이 지니는 긴장감. 나는 6분여 동안 쥐고 있는 그 긴장감으로 이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 


Vuelvo Al Sur - Veloso Caetano ( Lyrics )


Vuelvo al Sur,

como se vuelve siempre al amor

vuelvo a vos

con mi deseo, con mi temor


Llego al Sur

como un destino del corazón

soy del Sur

como los aires del bandoneón


Sueño el Sur,

inmensa luna, cielo al revés


Quiero el Sur,

su buena gente, su dignidad,

siento el Sur,

como tu cuerpo en la intimidad.


Vuelvo al Sur,

llego al sur

te quiero






 Tango 음악을 들으면 들을 수록, 스페인어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 어서, 실천하리라.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꼭 가보고 싶다. 오늘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영화 해피투게더의 영화 속 장소이기도 했던, 탱고를 연주하는 Bar sur를 알게 되었다. 이 곳도 꼭 한번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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