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락가락, 매 시간마다 변하는 기분은 어찌하면 좋을까?차분하고 정적인 여성성을 지닌 여자가 되고 싶구나,
(또, 미쳤네)
# 2 대체로 나이트는 2~3일 가량을 한달에 두번 가량한다. 그 근무의 마지막날에는, 휴일을 앞두고 들뜬 마음 탓인지, 아니면 정령 내탓인지, 항상 바쁘다. 출근하면서 내심, 무난한 오늘이 되기를 바랐지만 역시, 오늘도 생각지 않은 사건과 함께 신환이 몰려든다. 그랬다. 오늘은 역시 나이트의 마지막이고, 휴일이다.
인정해야겠다.
# 3 대낮에, 나는 커튼을 치고, 스탠드를 켜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책 읽고 음악듣고, 나만의 공간과 시간은 현실과 동떨어진 새로운 세계에 있다.
새삼스럽다.
# 4
선물, 뜻밖에, 이웃집 아주머니로 부터 책 선물을 받다. 이유는 모르겠다. 여하튼, 기분은 아리송하다.
# 5
오늘의 issue, 지인과 지인이 서로 연인이 되었다는 소식, 그리고 나는 예감 했었다는 억측, 부럽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부럽다?? 봄날이 되자 마자 커플들이 주변에 많아 지는지, 나랑 놀아주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슬프구나!!
# 6
오늘은, RATM을 들으면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출근길, 가끔씩, 출근길에 듣는 노래 덕에, 기분이 급반전되는 경우가 있다. 손바닥 뒤집기 처럼, 양면의 동전처럼 바뀌는 감정의 기복,
I'm Bipolar Disord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