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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2012.09.22~23 Let's Rock Festival

by 게으른 몽상가 2012. 9. 25.


      


 매년, 벼르고 벼렸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락페스티벌에 가다. 


교복 입고 공연장을 드나들던, 시절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날 생각하며, 새록새록 감상에 젖다. 


결론은, 20대의 젊었던, 열정에 차오르던 그 시절을 되세이며, 온몸으로 음악을 즐기리라 했지만,

차오르는 숨, 금방 지쳐버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역부족임을 알다. 


 


영신샘과 함께한 이틀, 즐거웠답니다. 

천진하고 유쾌한 그녀,

 

우리는 직장 동료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사적인 모임이나 이러한 나들이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어색하다.

혼자 어색함 어찌할바를 모르다,

무심결에 언니라고 불렀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나의 친구와 닮은 꼴, 

김동휘군, 그녀의 남자친구.

이름이 동휘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친근하게 다가갔고,

조용한 듯하지만 개구짓 성격인 그, 


그녀에게 좋은 사람인듯하여 다행이다. 


살짝 내가 실수 한게 있어 미안하듯, 나중에 이야기 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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